▲ 내산면 율암2리 독거 어르신 위문 장면

부여군 내산면 율암2리(이장 조규준)마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해마다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식사를 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던 대동계 행사를 취소하고 절감된 행사 경비를 독거 어르신 등 마을주민들에 대한 위로금으로 동동하게 나누며 유래없이 들이닥친 바이러스로 인해 지친 마음을 서로 다독였다.

조규준 대동계장은 “마을에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 그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하여 힘들어했는데, 수십년 해오던 대동계 행사를 취소하고 주민들이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어 예전처럼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