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청사 전경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농업기계 구입 부담 경감 및 고령화에 따른 농촌노동력부족 해소와 생산성향상을 위한 소형농기계 지원 사업을 올해 모두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을 완료한 소형농기계는 동력 살분무기, 예초기, 충전식분무기 등으로 총 4억4천만 원(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로 972대를 지원하였으며, 농작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고령농에 대하여 우선 지원함은 물론, 농업인의 부담을 최대한 경감시키기 위해 지원비율을 지난해 50%에서 올해는 70%로 20% 상향하여 지원하였다.

▲ 농기계 보급장면

연령대별 지원내역으로는 80세 이상 62농가(6.4%), 75세 이상 98농가 (10%), 70세 이상 172농가(17.7%), 65세 이상 210농가(11.6%)로 총 972농가 중 65세 이상 고령농이 차지하는 비율이 55.7%인 542농가로 나타났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사회에서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고령농을 우선적으로 배려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기존에 지원되고 있는 소형농기계 이외에 다양한 기종을 지원하기 위하여 현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인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 비율을 70%에서 80%로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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