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소방서, 축사시설 소방안전 헬퍼(Helper) 운영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겨울철 축사시설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축사시설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 대책 강화에 나섰다.

최근 5년간 부여군 내 축사시설 화재는 103건, 소방서 추산 2,16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나왔다. 화재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48건으로 전체 46.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축사시설 ‘소방안전핼퍼(Helper)’운영으로 축사시설의 불안전한 요인을 발굴하고 관계인의 시설개선 안전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후된 전기설비를 사용하는 축산농가에 전기화재 초기 진화용‘나노캡슐형 자동소화 스티커’를 보급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상우 화재대책과장은 “큰 도로와 멀리 떨어져 접근성이 떨어지는 축산농가는 소방의 손길이 닿지 않는 안전사각지대”라며“꾸준한 계도와 홍보로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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