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변 전경

부여군 구룡면 금천천 주변에 유채꽃이 초여름 화창한 날씨를 맞아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고 하얀 나비와 꿀벌들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금천변 유채꽃은 용당 3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은 노력의 결실로 미르(龍) 자연생태 하천 체험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부여군이 농업용수 수질개선 사업으로 준설한 금천변 하류 1km 구간에 흐드러지게 핀 노란 유채꽃이 주민들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금천을 산책한다는 한 귀향인은 “금천천에 비추는 뛰놀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고 나의 가슴속엔 추억에 대한 진한 그리움이 있다.”고 전했다.

용당3리 구기춘 이장은“많은 분들이 오셔서 금천변을 거닐며 아름다운 샛노란 유채꽃의 마지막 항연을 만끽하고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당3리 농업법인은 마을의 미래를 위한 경쟁력 있는 우수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활력화와 자생력을 갖추기 위하여 출향인들에 대한 귀향을 돕는 등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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