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농업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본격적인 영농철 기상경과 및 예보 분석을 하고 병해충 발생상황을 예찰하여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내용으로는 부여군에서 발생이 없지만 사과・배 과수농가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과 함께 벼 먹노린재, 채소 바이러스병 매개곤충인 총채벌레에 대하여 발생주의보를, 갈색날개매미충과 열대거세미나방에 대해 예보를 발표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였다.

한편, 최근 이상기후 영향으로 병해충이 다수 발생하는 상황에 맞춰 농업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인 대처방법을 모색하기로 하고 농업현장에서 농작물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병해충 기본방제 통보서를 5,000부 제작하여 농업인에게 배부하는 등 농작물 병해충 피해상황과 발생전망을 농업인과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병해충 기본방제협의회를 오는 10월까지 5회에 걸쳐 실시하여 농작물 병해충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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