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순진)는 지난 6일 관내 무의탁어르신 댁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무의탁어르신 생신 챙겨드리기’는 지난 2016년부터 규암면 무의탁 및 가족관계 단절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지원과 지역사회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시작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규암면장과 직원들은 생신을 맞은 오◯◯ 어르신(만 93세) 댁을 방문해 생신선물과 더불어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고,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생신축하를 받은 어르신은 “본인도 모르고 지나가는 생일을 매년 챙겨주니 눈물이 날 만큼 행복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정순진 규암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이 염려스러웠는데 생일날 찾아뵙고 작은 성의나마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드리게 되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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