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가이드라인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접수를 지난 9월 6일(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은 9월 6일(월)부터, 오프라인은 9월 13일(월)부터 10월 29일(금)까지 이어진다.

부여군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2021년 6월 말 전체 인구의 약 94%인 60,454명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하위 80% 이하인 가구로, 맞벌이와 1인 가구는 특례기준이 적용되며 고액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단위인 가구의 구성원은 지난 6월 30일 기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이다. 주소지가 달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가입자와 동일한 가구로 본다. 다만 주소가 다른 경우 직계존속은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다른 가구로 보며, 맞벌이부부는 별도 가구로 보되 부부의 합산보험료가 유리한 경우 동일한 가구로 인정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충전과 굿뜨래페이 충전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는 군민은 온라인으로는 9월 6일(월)부터 10월 29일(금)까지 본인이 사용하는 9개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9월 13일(월)부터는 카드사 또는 카드사와 연계된 농협, 축협, 일부 우체국, 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 또는 카드사와 연계된 금융기관을 통해 신청할 경우 신청 다음 날에 충전이 되어 추석 전 장보기 등 가정경제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굿뜨래페이 충전을 원하는 경우 9월 13일(월)부터 굿뜨래페이 앱, 부여군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9월 6일(월)부터 11월 12일(금)까지 국민신문고(온라인),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재난지원금 신청과 이의신청은 모두 첫 주에 출생년도 끝자리별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지원금 신청은 성인(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가 일괄 신청·수령한다.

충전된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와 굿뜨래페이 모두 부여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31일(금)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기한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신속·정확하게 지급돼, 가계 경제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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