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농장 조감도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서울시와 도·농 상생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여 서울농장’ 사업을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농장 조성사업은 도시민에게 농촌체험과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귀농·귀촌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여군은 2020년 4월 공모에 선정돼 같은 해 8월 착공에 들어갔다.

부여군 장암면 정암리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부지 내에 9,244㎡(2,800여 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부여군은 지난 5월 서울농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서울농장 운영 및 관리조례'를 제정했다.

부여 서울농장에는 농업을 배울 수 있는 교육동과 전원 주택형 숙소동, 시설하우스를 비롯한 체험실습농장,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습농장, 주말농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운영비는 부여군과 서울시의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매년 총 10억원(서울시 70%, 부여군 30%)을 지원하게 된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 서울농장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영농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부여 서울농장을 부여군민들이 도시민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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