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천면 김장나눔 행사 장면

부여군 임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순)가 지난 24일 마을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로 ‘정성가득 새마을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임천면 새마을 부녀회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의 협조를 받아 회원 30여 명이 3일간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들고 버무려 김장김치 1,500포기를 담갔다.

김미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저희가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받고 좋아하실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전광수 임천면장은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참여해준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주민들과 함께 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천면 새마을부녀회는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해마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지 26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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