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규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윤학중)은 충남 남부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관람했다고 1일 밝혔다.
인형극을 통하여 우리 신체 부위의 명칭과 함께 위험한 상황과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친한 사이에서도 성폭력은 일어날 수 있으며 자신이 싫을 때는 단호히 싫다고 말해야 하는 것을 인형극을 통하여 쉽게 알 수 있었다.
유아들은 “내가 친구를 너무 좋아해도 친구가 싫다고 하면 만지면 안 돼요. 친구가 만지지 말라고 했다고 해서 나를 싫어하는 게 아니에요.”, “아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강아지를 보여준다고 해도 엄마, 아빠한테 말하지 않고 따라가면 안 돼요.”라며 성폭력 예방 인형극 관람에 대한 소감을 말하였다.
윤학중 원장은 “이번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통하여 위험한 상황을 인식하고 적절한 대체 방법을 알 수 있고, 나와 다른 사람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신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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