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규암초등학교(교장 윤학중)는 4H 학생동아리와 함께하는 농촌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학생들은 영양교육실에서 오색 인절미 만들기를 통해서 전통 인절미에 초콜릿 가루, 딸기 가루, 쑥 가루를 가미해서 전통과 현재가 어우러진 음식을 만들어 보았다. 또한 ‘내가 만드는 보약’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약초 인삼을 화분에 담아 전통 약초에 관한 관심을 가져 보는 시간을 가졌다.

4H 동아리 학생들과 비회원 학생이 한데 어우러져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우정도 다졌고 전통음식의 깊이 있는 맛의 매력에 푹 빠진 듯했다.

윤학중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만들고 작물을 심으며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사랑을 다지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서 체험활동이 위축되었지만, 내년에도 농촌 체험활동을 계속 이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