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설단 발대식 장면

부여 장암면(면장 윤상철)은 동절기 폭설을 대비해 이면도로와 마을안길 등 취약지역을 신속하게 제설하기 위한 제설단 발대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민간제설단 28명에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올해 동절기 제설작업 추진 계획과 제설작업 중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윤상철 면장은 “농촌지역의 여건상 제설작업이 잘 이뤄지지 않는 마을안길 등 취약지역이 많고 노인 고령화로 인한 결빙사고도 우려돼 민간제설단 활동이 절실하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제설작업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장암면은 다음 해 3월 31일까지를 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폭설 및 도로 결빙으로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급경사, 응달, 커브지역 등 제설취약지역에 적시에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윤상철 장암면장과 서근모 제설단장은 “철저한 사전대비와 민간제설단의 봉사정신으로 민·관이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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