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생기념통장 전달식 장면

부여 석성면(면장 김지태)과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이사장 유재형)은 지난 21일 석성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나누리장학문화재단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출생아 1명에게 출생을 축하하는 출생기념 통장(100만 원)전달식을 가졌다.

2011년 지역 주민들과 출향인들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2014년부터 석성면과 업무협약을 통해 석성면 인구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출생기념통장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출생기념통장을 전달받은 관내 출생아는 43명에 이른다.

▲ 출생기념통장 전달식 장면

나누리재단은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출생기념 통장 뿐 아니라 10년간 52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억 6천만 원을 수여했으며 어르신 ‘효’잔치, 연말 이웃돕기 등 지역에 대한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021년이 가기 전 들려온 출생 소식은 고령화하는 마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며 지역인구절벽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태 석성면장은 “출생율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 우리 지역에 출생자가 생겨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출산장려정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출산장려분위기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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