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성면지 편찬 성금 기탁식 장면

석성면지편찬추진위원회 이계협 위원장은 지난 28일 석성면지 편찬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면지 발간을 위한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석성면지 편찬 추진위원회는 현대화와 지역개발로 많은 문화재가 훼손되고, 전통을 기억하는 세대가 줄어들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해야 한다는 면민의 요구로 2020년 6월 설립됐다. 2021년 12월 현재 총 1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 주민성금 약 2억 원을 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총론집, 마을이야기, 석성의 어제, 석성의 오늘 등 총 4권으로 발간될 석성면지는 석성면의 문화‧정치‧행정‧산업 등 모든 분야의 발전과 변화상을 재정리‧편찬함으로써 지역 정체성 확립 및 면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계협 석성면지편찬위원장은 “오랜 기간 이 땅에 새겨진 석성의 이야기를 오늘 우리의 손으로 보살펴 흩어지고 잊혀져가는 소중한 자산을 지역의 힘으로 보전시킬 수 있는 훌륭한 면지가 발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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