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산면 ‘오지 마을에 파수꾼이 떴다’ 운영 장면
▲ 은산면 ‘오지 마을에 파수꾼이 떴다’ 운영 장면

부여군 은산면(면장 백승일)은 지난 12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오지 마을에 파수꾼이 떴다’ 사업을 전개했다.

의료기관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마을을 선정해 지난해 용두리에서부터 펼쳐 온 민관협력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자체 모금으로 미니 화분을 전달했다. 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건강·복지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연계한다. 마을 이장과 새마을 남·여회장은 마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올 11월까지 매주 1회 4명의 파수꾼을 구성해 각대리 마을을 중심으로 총 14가구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배 공동위원장은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민관 협력으로 은산면 구석구석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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