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홍산면(면장 강관옥)은 지난 2일 새마을 지도자회와 새마을 부녀회 회원, 주민 등 70대 이상 40여 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성평등한 문화의 지역사회 확산과 주민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해 건강한 사회기반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교육 방향은 전래동화 속 성차별 사례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성차별을 인지하고 성역할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쪽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의 성평등 사례 등을 살펴보며 성차별적 행동에 대해 성찰해 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면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인식 변화, 성별 갈등 해소와 같은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해 행복한 홍산면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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