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백명호)은 지난 9일과 16일, 2회에 걸쳐 「자녀 공감 어머니 배움자리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오수진(심리코칭연구소 C&C 부소장)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한 이번 연수는 엄마라는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자신의 존재를 잊고 살아가는 어머니의 행복한 마음 찾기로 시작했다.

또한 사춘기를 겪고 있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자녀 등 자녀와 심리적 갈등을 겪는 경우 아이와 더 가까워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았다. 마지막으로 DISC 검사를 활용하여 우리 가족의 행동유형을 파악하고 모든 구성원이 가정 내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는 방법 등을 알아봤다.

연수에 참여한 백제초 학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자녀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 어려웠는데, 점점 커가는 아이와 친해지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명호 교육장은 “우리의 생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가족 간 관계 회복”이라며, “학부모들의 자녀와의 소통에 대한 고민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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