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현 군수, 동행콘서트 장면 (부여군 외산면)
▲ 박정현 군수, 동행콘서트 장면 (부여군 외산면)

"저의 고향인 외산면을 방문해 어르신과 후배님들을 만나 동행콘서트를 열게 돼 반갑습니다"

박정현 군수는 좋은 동네에 자라고 바르게 배워 이렇게 군수가 된 것 같다며, 고향이자 지역구인 산업건설위 김영춘 위원장과 장성용 의장, 김기일 의원이 참석했고, 박상우 부의장, 김민수 도의원, 김기서 도의원도 자리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박 군수는 고향에 와서 콘서트를 열다 보니 아버님 같은 분도 있고, 어렸을 때 때렸던 선배도 있어 조심스럽다며, 분위기를 띠우고, 본격적인 콘서트를 시작했다.

주민들은 회전교차로, 하천정비 사업을 검토해 달라고 했으며, 박 군수는 회전교차로는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에게 지시했으며, 만수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비할 것을 약속했다. 또 다른 주민은 주민자치회 예산이 1300여 만원으로 돌리다 보니 연 20회 정도밖에 돌리지 못하고 있다며, 증액을 요구했다. 관련 담당자는 잘되는 자치회는 더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그 자리에서 밝혔다. 박 군수는 군이 예산은 지원하데 프로그램 내용은 주민자치회에 맡기라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복덕리 이장은 지난 수해 때 잘 넘어갔다,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다며, 대책을 물었다. 박정현 군수는 응급복구 보다는 개선복구를 통해 장기적으로 개선키로 밝혔다.

박군수의 고향에서 인지 많은 공무원들이 군수의 한마디 한마디를 적느라 분주했고, 주민들은 박 군수의 고향사랑에 감동과 자랑스러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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