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당한약방(원장 이훈구)은 최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kg 500포(금10,375,000원 상당)를 부여군에 기탁했다.
이훈구 원장의 기부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를 포함해 15년 동안 기부한 쌀이 10㎏ 12,012포로 이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2억4천만원에 달한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훈구 원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다”며 “민족 최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15년 동안 매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이훈구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부여군민을 대표하여 깊은 존경을 담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기탁하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훈구 원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 충남 1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배우자 최영희씨 또한 충남 44호 회원으로 부부가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훈구 원장은 지난 2015년 충남 최고 영예의 상인 ‘자랑스러운 충남인상’과 2018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시상식’에서 물적부문 ‘보건복지장관상’을 수상하며 오랜 기부활동에 대해 사회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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