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산면 한마음 벚꽃축제가 포근한 봄 물결을 맞아 지난 8일 부여군 내산면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3년만에 치러졌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행사인 만큼 축제의 설렘을 안고 500여명의 마을 주민들과 출향인사들이 찾아와 대성황을 이뤘다. 금년에는 이상 고온으로 예년보다 벚꽃 개화가 빨라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지만, 지역주민들의 얼굴에 핀 즐거운 웃음꽃이 벚꽃잎을 대신한 축제였다.

윤익희 내산면장은 “3년만에 개최한 내산면 한마음 벚꽃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장이 되어 기쁘다”며 내산면민이 하나가 되어 건강한 고장을 만들어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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