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진)는 관내 농촌 여성을 대상으로 생활기술, 자원활용 분야 등 전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과정인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은 지난 13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굿뜨래홍보교육관에서 부여군 농촌여성 25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7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정리수납의 개념과 필요성, 주거공간별 효율적인 수납 정리 방법 등이며 전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응시 기회가 제공된다.

오문희(54세, 충화면) 교육생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성실히 배워 교육 수료 후에는 자격증도 취득하고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주거공간 개선을 위해 습득한 교육내용을 활용하여 개인공간은 물론, 농촌환경 개선에 적용하여 마을 및 지역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통해 지역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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