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청과 석성면 직원 일손돕기 현장
▲ 부여군청과 석성면 직원 일손돕기 현장

석성면(면장 윤익희)이 지난 26일 봉정리 수해지역을 방문해 침수로 폐기된 방울토마토 잔재물 철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석성면은 지난 집중호우로 약 50ha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벼 및 시설하우스 300여동에서 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의 대부분은 수박, 멜론, 상추 등을 재배하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작물이 수확철이었기 때문에 더욱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부여군청과 석성면 직원 일손돕기 현장
▲ 부여군청과 석성면 직원 일손돕기 현장

이날 일손돕기는 부여군청과 석성면 직원 25명이 참여해 동시다발적인 침수 피해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농가의 조속한 철거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일선 행정공무원으로서 농업 현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평소 4명 이상의 외국인을 고용해 20동 규모의 시설하우스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주 신인덕 씨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막막한 상황에서 피해 작물 철거작업에 필요한 일손이 너무 부족했는데 마침 부여군 공무원들께서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홍규 농림경제국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너무나 안타깝다”며 “공무원들의 일손돕기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일손돕기에 참여해주고 있는 군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분의 값진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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