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도서관(관장 오규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언니, 누나와 함께 그림책 읽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언니, 누나와 함께 그림책 읽기’는 부여여자고등학교 도서부 ‘꿈마루’ 학생들이 그림책을 읽어주고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토요일에 첫 회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3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5∼7세 아동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평생교육정보시스템(www.cnall.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오규연 관장은 “이번 함께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끌어내고, 도서관이란 공간이 더욱 친근하게 느끼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재능을 활용한 청소년에게는 배움과 나눔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기념하여 그림책 원화 전시, 가족 독서 토론, 청사초롱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여도서관(041-835-2509)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bylib.cne.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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