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초등학교(교장 조성철)는 지난 5일(화) 유치원 및 전교생들이 꿈나무관에 모여 2023 세대공감 함께 책 읽기 행사로 ‘김효은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했다.

충청남도교육청 남부평생교육원 주최, 본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김효은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그림책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 ‘나는 지하철입니다’ 책들을 소개하고, 그림책 제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작가가 책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직접 듣고, 케이크를 꾸미고 친구들과 나눠보는 독후 활동, 사인회도 함께 가졌다. 교실로 돌아와 독후활동에서 배운 케이크를 교실에서 잘라 먹으며 배려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0~100세까지 읽는 그림책과 독후 활동, 김효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 웃음, 시간, 재능을 나누는 나눔과 배려의 미학을 배우고 익혀 실천하는 장암인이 될 거라 확신한다.

학생들은 “작가님께서 제 얼굴이 들어간 사인을 책에 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작가님께 실제로 들어보니 좋았고, 교실에서 직접 케잌까지 먹으니 너무 행복했어요”라고 말했다.

조성철 교장은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의 계절인 9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암의 학생들이 책을 사랑하고, 삶 전체에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절친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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