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초등학교(교장 송운석)는 14일(토)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을 秋스리가! 푸르게 달려볼까?’라는 주제로 체험행사를 열었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 대학생, 마을주민 및 학교 교직원까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학교 인근 논에서의 벼베기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마을의 식당에서 식문화 체험활동 △마을에 있는 부여아트센터에서 가죽공예 체험활동 △마을 둑길을 자전거로 달리기 △마을 어른들이 차려주시는 저녁 밥먹기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잘 어울리지 못했던 언니 오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친해져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는 학교에서 보면 인사하며 잘 지낼 수 있겠다. 또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남겼다.

세도초등학교와 세도꿈꾸는마을학교는 현재 희망무지개 공감학교를 운영 중에 있으며, 11월에도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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