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초등학교(교장 송운석)는 지난주부터 지속 가능한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하루 운동장 3바퀴 이상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동안 제대로 진행할 수 없었던 걷기를 다시 활성화하여 학생들과 교직원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생활화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은 아침에 제법 추운데 아침에 운동장을 돌고나면 하루종일 몸이 데워져 있는 것 같아서 뭔가 건강해지고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걷는 건 너무 재미있어서 3바퀴가 아니라 10바퀴도 돌 수 있을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남겼다.

담당 교사는 “앉아서만 지내게 되는 요즘, 시간을 들여서 운동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교육공동체 모두를 대상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걷는 습관을 들이고 다들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세도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건강걷기 365운동 운영 학교로서 지속가능한 삶의 일환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최소한의 운동, 가장 기본적인 운동인 걷기를 건강의 주제로 삼아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