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마이스터고(교장 강준규)는 21일(토) ‘선배 찬스 씁니다! 취업 성공’을 주제로 취업한 졸업생들이 모교를 방문해 특강을 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이선민(4기, 대웅제약), 이예주(4기, 오뚜기), 김나령(6기, 알바이오), 서혜영(6기, 퓨처엑스), 정소은(4기, 녹십자셀) 5명의 졸업생이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취업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직장생활을 하는 선배들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바람직한 학교 생활과 취업에 대한 조언을 들려주는 선배 교류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로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졸업생 강사들은 현재 자신이 속한 회사 소개와 담당업무, 취업 경로, 근무 여건, 사원복지, 재직자 전형을 통한 취업 후 대학 진학 등 현직에서 근무하며 경험한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 취업에 필요한 준비에 대해 진솔하게 발표해 후배들이 진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취업 현장의 상황, 실질적인 직장 생활의 꿀팁 요구 등 후배들의 솔직한 궁금증에 성심성의껏 답하는 선배들의 열의가 후끈했다.

알바이오에 근무하는 졸업생 김나령(6기)은 “오늘 회장님과 산행하는 날인데 빠지고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왔어요. 내일도 출근해야 하지만 후배들에게 제 취업이야기가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와야죠”라며 학교 다닐 때가 좋을 때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서혜영(6기)은 “품질 분야로 취업했는데 이런저런 제약이 많아서 기획 업무를 하는 회사로 바꾸었다”며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과 적성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아직 충분히 시간이 있으니 여유 있게 생각하라고 말해 후배들의 불안을 달래주었다.

유승현(1학년)은 “교내 대회, 성적 관리가 취업의 결정적 요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며 학교 생활을 더 충실히 해야겠다며 다짐을 말했다.

저작권자 © 부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