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초등학교(교장 류주희)는 지난 20일(금)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충남지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제33회 충청남도 초·중·고 농악·타악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초등 타악 부문에서 동상에 입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우리가락의 멋과 맛을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산초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사물놀이 수업을 이어오고 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로 구성된 올해 사물놀이부는 영남사물놀이 가락의 곡을 연습하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해 처음 출전하는 본 대회에서 동상 입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맞게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염하균 학생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고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른 학교 학생들의 연주를 보며 아직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친구들과 더 열심히 사물놀이 수업에 참여할 생각이다”고 다짐했다.

외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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