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규암초등학교(교장 윤학중)는 10월 한 달 동안 2, 5학년 17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여교육지원청, 부여전통문화연구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세계문화유산도시로서 문화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고 전통복식, 전통차와 전통 인사예절에 대해서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부여 동헌은 조선시대 부여현의 행정을 보던 관청으로 현재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2학년 학생들은 반별로 전통복식을 갖추고 인사법 등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학생들은 과거시험을 체험해 보고, 급제자 행진 등 여러 생소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2, 5학년 학생들은 “옛날 옷을 입고 앉아 있는 것으로도 너무 힘들었다”, “옛날 놀이를 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옛날에도 시험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나누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서 규암초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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