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배) 학교지원센터는 10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3일 동안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부여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생명을 구하는 과정을 간단하게 알려주며 누구나 실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돕는 핵심 기술로서 중요한 사회 책임 중 하나다.

특히, 부여학교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관내 보건 교사 미배치 학교와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교직원 심폐소생술 실습을 지원한 교육으로써 보건 업무 담당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부여학교지원센터 김소연 주무관은 교육 과정은 ▲심정지 환자 의식 확인 및 신고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맞춤형 실습 교육으로 기획했고 부여소방서 소방관 3명이 강사로 참가했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132명의 교직원 중 한 교사는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가족뿐 아니라 동료 직원, 더 나아가 이웃주민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배 교육장은 “부여학교지원센터는 학교업무 감축과 담당 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여군 내 실습이 어려운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우리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조성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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