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광장에서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을 위한 한울타리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복지관 광장에는 장애인과 가족, 후원자, 복지관의 자원봉사자 등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특별 이벤트, 그리고 2부 장애인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 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복지관의 후원자, 자원봉사자, 활동 지원사, 모범 장애인에 대한 부여군수 표창패를 전달하였으며, 복지관에 전해오는 지역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장학 사업에서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12명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특히 익명을 요구한 기업의 후원의사와 장애인 가정의 욕구를 반영하여 장애인 3가정에 대한 맞춤형 후원물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또한 이날 체험부스에서는 사랑 나눔 바자회, 다육이 화분 체험,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 전시와 떡볶이, 오뎅, 와플, 붕어빵, 팝콘 등의 다양한 먹거리 이벤트도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2부 장기자랑에서는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팀이 각자의 실력을 뽐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박종화)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이 지역주민과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상담, 맞춤형 서비스, 인식개선 등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발달지원, 직업지원, 스포츠 문화여가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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