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남면은 지난 9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을철 및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예방 발대식을 가지고 산불 제로화를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크고 작은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철저한 주민 계도와 홍보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장, 산불진화대, 직원,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은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한 건의 소각 행위 및 산불 없는 남면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고인숙 남면장은 “가을철 농작물 수확 후 영농폐기물 등 무분별한 소각 행위로 산불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산불 예방 결의를 통해 산불진화대원과 관계 공무원 등에게 서로 소통과 협력하여 산불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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