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장암면 주민자치회는 지역주민이 함께 사업을 공유하고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2023년 장암면 주민총회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장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25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총회 전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색소폰 연주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의제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발표한 2024년 주요 추진계획으로는 ▲마을을 찾아가는 색소폰 공연 ▲독거노인 가정에 땔감 쌓아주기 봉사활동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교육 수강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총회에 이어 진행된 공연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백운모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가 발족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주민총회를 바탕으로 앞으로 꿈과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장암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승일 장암면장은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이번 총회와 화합 행사를 준비해 주신 장암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