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배)은 1층 고객지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민원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화)에 실시한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교육제증명을 발급받는 과정에서 폭언과 함께 기물파손 등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민원인 진정유도 △웨어러블 캠(휴대용 영상 촬영 기기)을 통한 녹화 및 녹음기를 통한 증거 수집 △112상황실과 연계된 비상벨을 통한 신고 및 관할 지구대 출동 요청 △주변 민원인 대피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조치 △특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 특이민원 발생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추어 진행됐다.

이선미 행정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으로 특이 민원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대응팀의 신속한 개입과 개인별 역할 숙지로 상황대처 능력을 높였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여교육지원청은 학생과 직원이 모두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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