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의장 장성용)는 제27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군의회는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에 서정호 의원을, 부위원장에 윤선예 의원을 각각 선임하였다고 밝혔다.

부여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은 올해보다 75억원, 0.97%가 감소한 7,653억원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 7,234억원보다 206억원, 2.85%가 감소한 7,02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494억원보다 131억원, 26.5%가 증가한 625억원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조 483억원으로 기정액 9,786억원보다 697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서정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세수 결손에 따른 긴축재정으로 지방교부세가 대폭 삭감되는 상황 속에서 2024년도 부여군의 한 해 살림살이를 집중적으로 심사해‘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긴축재정 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군민의 행복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취약계층 복지 등 사회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대응 등 현안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의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12월 14일 예정된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해 본회의에서 심의된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5일 부여군의회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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