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는 지난 2일(토)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 학생 36명과 교사 6명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 정관장 대 기업은행 여자배구를 직접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연고지를 충청도에 두고 있는 정관장 여자배구단을 응원하여 힘을 실어 주고 아울러 배구의 규칙과 재미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가 어느 정도 벗어난 2023년 백제중학교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의 발현에 앞장서고 있다. 1학년은 1학기에 2박 3일 동안 청양 숭의수련원에서의 수련활동을 실시했으며, 2학년은 2박 3일 서울 일대를 돌며 문화와 역사와 현대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3학년은 용인 에버랜드에서 추억을 만들며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백제중학교의 토요일은 활기로 가득차다. 5월에는 학생 12명과 교사 3명이 부여가 배출한 신동엽 생가 및 문학관을 견학하여 한국의 대표 참여시인 신동엽을 올곧게 알고 시인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8월 방학 중에는 일본 아스카무라 성덕중학교 문화교류 체험학생 12명을 맞이하여 한국어와 일본어 교환 수업 및 한국과 일본 전통 문화체험(음식, 공예, 춤, 음악)을 즐기며 세계로 향하는 꿈을 다졌다.

9월 7일에는 1학년 학생 91명이 부여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충남교향악단(74명)이 펼친 마중콘서트를 관람하여 문화예술 향유 능력을 신장하기도 했다.

10월 8일(토요일)에는 학생 20명과 교사가 함께 하는 백제문화 역사탐험 오리엔티어링을 계획하여 지역문화제인 수북정의 매력 찾기, 수북정 및 자온대 광고 영상 제작하기, 유래 및 위치탐구 퀴즈를 풀며 지역문화 사랑을 꽃을 피웠다. 10월 21일(토)에는 학생 30명과 교사 2명이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 14회 충남과학창의축전 체험학습에 참가하여 첨담과학을 통한 미래의 꿈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력을 갖추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 체험학습에 참가한 3학년 김영혜 학생은 “평소 배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사정상 현장에서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아쉬움을 오늘 충분히 해소했고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존석 교장은 “2023년도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만족도를 알차게 이끌어냈다. 2024년도에도 주말이나 방학 또는 학기 중이라도 학생들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열어 교육가족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체험학습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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