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세도초등학교(교장 송운석)에서는 21일(목) 예술 현장과 공교육 연계를 통한 학교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국악 예술 강사 지원 수업을 활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간 170시간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국악 수업을 운영했다.

국악 강사의 흥겨운 장구 장단에 맞추어 전래동요를 익히고 소고와 손장단을 치며 우리 가락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학생들은 핏속에 흐르는 우리 그것에 대해 끌림을 느낄 수 있었다. 대문 놀이 등 여러 가지 전래놀이도 하고, 가사 바꿔 부르기도 하며 아이들의 웃음과 함성은 교실을 가득 채웠다.

이번 국악 예술 강사 지원 수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고, 아동들의 흥미와 창의성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우리의 멋과 흥을 느끼며 우리 음악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불어 학생들 간의 자연스러운 신체적 상호작용을 통해 친구들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꿈끼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배웠던 사물놀이 연주를 통해 보호자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운석 교장은 “이번 국악 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우리 국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농어촌 작은 학교에 더 많은 문화 혜택이 주어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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