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남면 얼굴 없는 천사 쌀 기탁
▲ 부여 남면 얼굴 없는 천사 쌀 기탁

부여 남면(면장 고인숙)에 따스한 마음을 가진 기부 천사가 나타났다. 익명의 기부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는 쪽지와 함께 면행정복지센터 정문 앞에 도정된 쌀20kg 50포를 새벽에 놓고 갔다. 작년보다 10포대가 더 늘어난 양이다.

▲ 부여 남면 얼굴 없는 천사 쌀 기탁
▲ 부여 남면 얼굴 없는 천사 쌀 기탁

면은 신분을 밝히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꼭 전달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된 쌀을 기부자의 뜻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마을 이장님께 추천을 받아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인숙 면장은 “어려움을 겪는 남면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선행의 마음이 저소득 가구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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