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의장 장성용)는 2일 오전 9시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장성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일자 인사발령자를 포함한 의회사무과 직원 인사, 의원 인사 순으로 간소히 진행되었다.
부여군의회는 올 한해 역점시책으로 ▲의회의 예·결산 심사기능 강화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집행부 감사·견제 기능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용 의장은 인사말에서 “2024년 갑진년 청룡의 기운을 받아 우리 의회가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자. 지난 한해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고 의회 독립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튼튼하게 정착한 한 해였다고 평가한 뒤, 우리 의회는 군민을 위해 존재한다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부여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해 시무식에 앞서 부여군의회 의원 일동은, 갑진년 새해 첫날 부소산 충령사와 남령공원 충의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첫 공식 일정을 가졌다.
이승호 기자
ceobg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