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지난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18~2022년 동안 겨울에 부여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연평균 35건이다. 겨울철엔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원인은 부주의(51.7%)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20.1%), 기계적 요인(15.5%)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는 비주거시설(40.2%), 주거시설(33.3%), 기타(15.5%) 순으로 집계됐다.

안재철 예방총괄팀장은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 초기 대응력을 높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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