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현 군수, 동행콘서트(외산면) 장면
▲ 박정현 군수, 동행콘서트(외산면) 장면

박정현 군수는 9일 고향인 외산면에서 동행콘서트를 가졌다.

콘서트에 앞서 장성용 의장은 "외산면과 더불어 부여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인사말에서 "산불과 수해 등으로 3번이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어려웠는데, 슬기롭게 이겨내 주어 고맙다"며 "전장리 마동 확·포장을 완료해야 하는데 늦을 것 같다. 이는 도로를 넓혀야 하기 때문에 비록 불편하더라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 앞서 현장에서 18가지 민원이 접수됐다. 이 모든 사안은 각 부서에 접수돼 결과가 통보될 것이라고 박 군수는 약속했다.

한 주민은 웅천천과 복덕천이 수해로 주민들이 고통이 크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복덕천은 140억 여원이 확보되어 조만간 공사가 들어가고 웅천천도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군수는 웅천천이 더 시급한데 왜 복덕천 정비부터 예산이 확보되었느냐고 지적하고, 하루 빨리 예산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전장리 문신리까지로 340억 여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도와 협의를 한 상태라고 했다. 박 군수는 지구지정은 받은 상태인 만큼 지역 국회의원 공약사업으로 넣어 달라고 힌트까지 주면서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정현 군수는 지역구 의원인 김영춘 위원장에게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발언건을 주기도했다. 당은 다르지만 박 군수와 김 위원장의 고향은 같다. 배려를 해준 샘이다.

반교천에서 수리바위까지 4급수가 들어와 외산면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민의 건의에 지중화를 하던지 합류하지 않도록 의회에서 나서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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