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 농한기를 활용 낙상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근력운동교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노인인구가 23년 12월 말 기준 24,032명으로 전체 인구의 39.4%인 가운데 어르신들의 근력약화로 인한 낙상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근력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새롭게 근력강화 운동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 2월 말까지 전문강사가 주3회 8주간 35개 경로당을 방문·진행하며, 참여 어르신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전‧후 건강평가와 근감소증자가설문, 노인신체기능검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손상사고의 유형으로 낙상을 꼽을 수 있고 낙상예방을 위해서는 근력운동이 필요하다”며“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