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에서 2023학년을 되돌아보는 영자신문을 발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2017학년도에 시작되어 2023년까지 7회에 이어 발간하는 영자신문 프로젝트는 고등학교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이 어려운 작업의 완성은 백제중학교가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세계로 향하는 영어교육을 올곧게 구현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박지영, 정지윤 영어 교사의 알찬 지도로 백제중 영자신문 자율동아리(1학년 김민지, 신예진, 안수인, 윤서영, 김수빈, 백서정, 유주안, 장예은, 전혜린, 2학년 김아린, 박수민, 강다윤, 3학년 김정원, 김지선, 유채민, 이하은, 임광빈, 조재인)구성원 18명의 학생이 기사 작업에 참여하였다.

이존석 교장이 보는 2023 백제중학교, 미래 비전 등의 인터뷰와 2023 학생회장 박근태 학생의 인터뷰, 영어전공인 박지영 교사의 인터뷰 기사가 1면에 실렸다. 2면에는 강기쁨 교사를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들의 인터뷰, 그리고 2023 여름 수해농민돕기 디저트카페 운영 및 가을현장체험학습 소식을 전했다. 3면은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빛낸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기사와, 누리호 발사,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을 빛낸 BTS 멤버의 군입대 소식을 담아냈다. 또한 2023년도에 획기적으로 백제중 교육환경을 바꾼 AI 인공실, 실외농구장, 피트니스 센타, 갤러리 존, 위클래스, 영어실, 음악실, 전자칠판을 사진으로 보여주었다. 마지막 4면에는 작가로서 꿈을 키우는 안수인 학생, 에어로빅 국가대표를 향해 힘찬 날갯짓을 하는 백서정 학생, 그리고 유아교육 전문가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신예진 학생의 짧은 에세이를 실었다. 그리고 마지막 크로스워드 퍼즐로 영자신문을 완성하였다. 무엇보다 교과수업이 영어교육의 기틀을 만들었다. 제 4차 산업혁명 기술활용 영어 동아리를 운영하였으며, 영어교사들은 영어 교과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와 융합 수업을 통하여 학습의 질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AI 인공지능 및 쳇GPT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앞선 영어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백제중학교는 영어 다독자 시상, 각 학년별 영어스펠링 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교육을 쉽고 열정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하게 제공하였다.

 신문 제작에 주체적으로 참여한 3학년 이하은(여) 학생은 ‘솔직히 조금 힘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완성된 영자신문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영자신문 동아리 활동이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진학에 큰 도움이 되었다. 토대를 마련해 준 정지윤 선생님과 박지영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라고 활짝 웃었다. 이존석 백제중 교장은 ‘7년 연속 완성도가 뛰어난 영자신문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 백제중학교의 영어교육이 활발하게 전개된다는 것을 신문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틀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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