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산면(면장 조성준)에서는 지난 2일 산불 없는 내산면 만들기 위한 2024년 봄철 산불방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내산면이장단(회장 이철현)과 면 직원, 산불진화대원 등 40여 명 참석한 결의대회는 이철현 회장이 대표로 산불 없는 내산면 만들기를 위한 결의문 낭독과 산불 예방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논·밭두렁 태우기, 등산객 등 입산자 소각행위 금지,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산불 진화 초기대응에 대해 교육도 함께 했다.

이철현 회장은 “산불 예방 활동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소중한 산림 및 주민의 재산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므로, 지역민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성준 내산면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 중심에는 내산면 이장님들의 마을주민 계도 활동과 산불진화대원분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 산불 초기진화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의대회에 앞서 김명중 충남밤영농조합법인 대표가 관내 학생 5명에게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산불방지 유공 주민 자녀 장학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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