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도면 3.1독립만세운동 추모제
▲ 세도면 3.1독립만세운동 추모제

부여군 세도면(면장 구자건)은 지난 1일 3.1운동기념비 앞에서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도면 3.1독립만세운동 추모제를 성료하였다.

이 추모제는 세도면주민자치회(회장 남궁성)가 주최하고 세도 꿈꾸는 마을학교 학생들이 직접 추모제 진행을 맡아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추모제를 거행하였다.

▲ 세도면 3.1독립만세운동 추모제
▲ 세도면 3.1독립만세운동 추모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장난기를 지우고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제를 이끌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였다

세도면 3.1독립만세운동 추모제는 기미년 3월 10일 세도면 청포리에서 발원, 강경 옥녀봉(봉오제)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엄창섭 선생 등 13인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개최된 행사이다.

▲ 세도면 3.1독립만세운동 추모제
▲ 세도면 3.1독립만세운동 추모제

국민의례, 헌화, 독립선언문 낭독, 3.1운동기념보존회의(임승훈) 경과보고, 학생들이 준비한 퍼포먼스(8호 감방의 노래)를 통해 나라 사랑 의미를 되새겼으며, 참석자 전원이‘독립만세’를 외치며 세도면 시가지를 행진하는 순으로 추모제를 마무리하였다.

구자건 면장은 “세도면의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추진하면서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의 나라 사랑 정신을 몸소 느끼며 기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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