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면(면장 김지태)은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봄철 본격적 영농철 맞이 면내 기관단체장, 마을 이장,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봄철 건조해지는 기후변화로 산불발생이 사시사철로 확대되고, 피해 규모도 대형화됨에 따라 홍산면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과 울창한 산림 보호를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결의대회는 산불예방 구호 제창으로 산불의 위험성을 상기하고 산불예방 결의를 다졌으며, 산불의 원인과 진화 시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전반적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홍산지역에는 편백나무숲길, 태봉산성 등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집배원·택배원 등 명예 산불감시원, 마을별 산불진화대 편성, 산불 전문진화대 6명 등을 고용하여 ‘산불 제로’ 목표를 달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지태 면장은 “우리 고장의 소중한 산림 자원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산불예방의 중심에는 전 면민이 합심하여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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