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롯데아울렛 소방훈련 장면 (사진 부여소방서 제공)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초기 화재 대응능력 향상과 체계적인 소방훈련 지원을 위한 무각본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무각본 소방훈련이란 시간과 장소를 미리 정하지 않고 화재발생 상황을 부여해 관계자 화재신고, 전파, 초기소화, 대피 및 응급처치 등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의 훈련을 말한다.

소방서는 작년 7월부터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안내한 후 공공기관과 1급 특정소방대상물 등에 대해 무각본 소방훈련을 추진해 왔으나 아직까지 자체훈련의 역량 부족과 훈련지원 미흡 등의 문제점이 도출 돼 이를 개선하고자 지원센터 운영에 나섰다.

지원센터에서는 실제 대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훈련 지도를 할 계획이며 해당 대상물의 위험특성을 고려한 훈련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정 현장대응단장은 “무각본 소방훈련은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능력과 화재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소방서가 아닌 관계자가 주도하는 소방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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