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충청남도 나눔실천 유공자 시상식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가 주관한 2017 충청남도 나눔실천 유공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우수기관 수상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통한 함께하는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 2017 충청남도 나눔실천 유공자 시상식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성금모금 실적과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의 성금모금 증가율, 1인당 기부금액과 일반 모금액 비중 등을 평가해 성금모금 유공자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 2015년 3억6100만원보다 3억7400백만원 증가한 총 7억 3500만원을 모금하여 연간모금액이 204% 높아졌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서는 총 3억 9400만원을 모금해 2016년보다 1억4600만원을 더 모았다.

또한 작년 한해 신규 아너소사이어티가 5명이 탄생하여 충남 군부 1위를 차지했으며, 기부명문가(3대)와 부부아너까지 생기면서 충남 지자체 최초로 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 2017 충청남도 나눔실천 유공자 시상식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한편,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한 개인 유공자 포상은 ‘행복낙지부여점’ 백선옥 대표가 수상했다. 백 대표는 2015년 1월부터 매월 독거노인어르신 등 관내 어려운 이웃 12분을 초청해 무료점심식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착한가게캠페인에 참여하여 개인지정기탁후원까지 펼쳐왔다.

이날 부여군 대표로 수상식에 참석한 이기운 가족행복지원실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내 기부문화 확산으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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