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중학생 대상 '교육공무원 진로직업 체험캠프' 장면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설)은 지난 10일(수)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을 개방하여 ‘교육공무원 진로직업 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임천중, 세도중, 양화중 학생 29명이 참여했다. 교육공무원의 일일 직업 체험활동을 통하여 교육지원청의 업무를 이해하고 교육공무원의 업무 특성과 애로사항, 보람 등을 파악하여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탐색·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장과의 대화, 교육과장·행정과장의 특강, 나도 1일 교육공무원, 심층 직업 인터뷰, 체험보고서 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진로관심분야에 따라 7개 팀에서 선발된 멘토와 함께 각 부서를 돌아보고 자신의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공무원의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했다.

임천중 송이채 학생은 “공무원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 했는데 꼭 교육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설 교육장은 학생들과의 대화의 장에서 “진로를 정하는 데는 확고한 목표의식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로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8학년도부터는 관내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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