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기 우량묘 생산시설 단지 (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석우)는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우량묘 생산 기반을 조성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딸기는 경쟁력이 높은 고소득 작목으로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부여에서는 235ha, 665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딸기는 묘 소질이 수량의 70~8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나 관내 농가에서는 자체 육묘시설이 부족하여 많은 양의 묘를 경남, 전남 등 지역에서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는 관내 총 묘 구입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20억으로 농가 경영비 가중은 물론 묘 소질 불량에 따른 수량저하 등의 문제가 매년 발생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2ha(5단지)의 우량묘 생산시설을 보급하였으며, 이를 통해 120만주의 우량건전묘 생산과 외지묘 구입비용 연간 21% 절감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육묘기 고온극복을 위한 천창 개폐시설, 육묘장 바닥 타포린 멀칭으로 작업환경 개선, 점적 포트관수에 의한 탄저병 발생억제 등 시범사업을 투입했다.

센터 관계자는 “굿뜨래 명품딸기 인지도 향상을 위해 농가로 찾아가 직접 현장에서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과 전문적인 특화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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